세종대학교, 학생부교과·종합전형 모집인원 대폭 늘려

입력 2019-08-20 16:22   수정 2019-08-20 16:23


세종대(입학처장 이동일·사진)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은 총 16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72.8%다. 올해 세종대는 학생부교과/종합전형 모집 인원을 대폭 늘리는 대신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줄인다. 2019학년도 대비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학생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대학별고사 취지에 따라 논술고사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늘린다.

세종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크게 학생부 교과(학생부우수자, 농어촌학생, 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학생부 종합(창의인재, 고른기회, 서해5도학생, 사회기여 및 배려자,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논술우수자, 실기/특기(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전형으로 나눠 학생을 뽑는다. 세종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우수자 전형과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전년도 대비 45명 증가한 4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과 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각각 28명, 17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의 1단계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및 해·공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구성된다.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에서는 처음으로 여학생을 수시와 정시에서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창의인재(481명), 고른기회(47명), 서해5도학생(3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20명),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특별전형(정원 내 2명, 정원 외 107명)으로 구성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교내활동 중심으로 서류평가를 한다. 창의인재전형에서는 학업능력(30%), 전공적합성(35%), 발전가능성(20%), 인성(15%) 등을 반영해 평가할 계획이다. 기타 전형은 학업능력(25%), 전공적합성(30%), 발전가능성(30%), 인성(15%)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가 끝나면 면접고사를 본다. 창의인재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은 작년과 동일하게 일반면접을 한다. 창의인재전형으로 뽑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는 당일 제시하는 주제 발표 및 서류평가와 연계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심층면접을 한다. 그 외 대학은 일반면접을 시행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 대비 44명 감소한 348명(인문계열 115명, 자연계열 233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성적 70%, 학생부 교과 성적 30%로 총점을 산출한다. 지난해에 비해 논술고사 반영 비율이 10% 늘었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으로 2개의 대문항이 출제된다. 1번 문항은 400~500자, 2번 문항은 800~900자 분량이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로 논술고사가 출제된다. 자연계는 대문항 3개 소문항 9문제로, 작년보다 1개 문항이 줄었다.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교과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교과를 보고,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교과를 반영한다. 전 계열 모두 석차등급 평균에 의한 가중치 외에 학년별, 교과별 가중치는 두지 않는다.

세종대 수시전형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달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학생부우수자와 농어촌학생, 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 전형 최초 합격자는 11월 8일 오후 5시 이후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외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는 12월 10일 오후 5시 이후 발표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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